2012년 7월 5일 목요일

요한 일렉트릭 바흐 재단 대표이사의 言

  요한 일렉트릭 바흐 선생님께서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우유에 콘푸로스트를 타 드시며 트위터를 구경하던 중, 난생 처음으로 휴대폰에 걸려온 전화 벨소리에 깜짝놀라 신디사이저에 우유를 쏟는 바람에 감전되어 돌아가셨읍니다. 선생님께서는 돌아가시는 순간에도 "전기는 국산이지만 원료는 수입입니다" 라는 말씀을 강조하셨고 요한 일렉트릭 바흐 재단에서는 이 깊은 뜻을 기려 도로 곳곳의 전기시설물에 선생님의 말씀을 새겨 놓았읍니다.

  생전에 간장게장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던 선생님께서는 자기가 죽으면 장례지낼 때 땅에 묻거나 화장하지 말고 꼭 간장게장 하라고 하셨읍니다. 그리하여 7월부터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모든 간장게장에는 요한 일렉트릭 바흐 선생님의 유골이 0.3% 함유되어 있읍니다.


  요한 일렉트릭 바흐 재단에서는 선생님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하드디스크에서 수십여 곡의 미발표 음원을 발견하였읍니다. 앞으로 선생님 얼굴이 그리워질 때마다 미발표 음원들을 리-마스터하여 차차 발매할 계획이며 저작권 수익은 제 것입니다.